FOMC 7월 미국 금리 0.25% 인상 최종 5.5%

FOMC 7월 회의에서 미국의 금리가 0.25% 인상되어 최종 미국 기준금리는 5.5% 가 되었다.

2023.7.27 미국 연준은 또 다시 0.25%p 만큼의 기준 금리를 인상하여 최종 5.50% 가 되었다. 지난 3월에 0.25%p, 그리고 5월에도 0.25%p 를 올렸으나 6월에는 금리를 동결하여 사실상 금리 인상이 끝난줄 알았지만 7월에 다시 0.25%p 추가가 되면서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5.50% 가 되었다.

이는 지난 2001년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라고 한다. 이번 결정은 FOMC 위원 12명 전원 찬성으로 결정되었으며, 연준이 말하는 인상 배경은 최근의 일자리 증가세가 견고하고 실업률도 낮은 수준에 머물고는 있으나 물가 상승 수준은 여전히 우려가 되기 때문에 금번 금리 인상을 통해서 물가를 확실하게 잡고 가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오는 9월 회의에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준금리를 더 올릴수 도 있고 또는 유지를 선택할 수 도 있는 등 9월 기준 금리를 인상하거나 동결할 가능성을 모두 보여주었다.

문제는 바로 한국과의 이제 3.5% 에서 계속 눌러 오던 한국의 금리도 조정이 불가피 할 것인지?
다음달 8월 24(목)에 한국은행의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이번에는 금리 동결이 쉽지 않아 보인다. 대한민국 외환 보유고가 견고하다고 하지만 2%p 이상의 기준 금리 차이는 분명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는 트리거가 될 것이고 환율이 다시 1300대 이상으로 올라갈 확율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3.50% 에서 3.75% 로 추가 금리 인상이 되면 정말 시장의 반응이 즉각 나타날 것 같다. 추가 대출도 부담, 차량 리스/할부 타격, 기존 대출자, 영끌이들의 곡소리가 터져 나올것 같아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려운 결정이 될 것 같다.

[기초 지식]
– 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연방 공개 시장 위원회)
: 미국 정부의 금융정책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관이며, 년 8회의 회의를 가지고 여기서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 FRS(Federal Reserve System) 산하의 위원회로써 Board members 7명과 지역별 FRB (Federal Reserve Bank) 총재 5명, 그리고 FRS 의 이사 3명 및 선택된 4명의 위원직으로 총 1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표권은 FRS 이사 7명과 FRB 총재 5명인 총 12명에게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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