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종 소형면허는 125cc 이상의 오토바이를 타기 위해 필요한 면허이다. 만 18세 이상부터 시험 응시가 가능하며 배기량 125cc 미만의 오토바이 및 스쿠터등은 2종 보통 면허로도 가능하다.
시험은 학과시험(60점 이상, 40문제/40분, 운전면허소지자 면제)와 기능시험 (90점 이상) 으로 치러지고 교통안전교육 4시간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 통상 학원에서는 4시간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10시간 교육훈련 후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문제는 실기 시험인데 90점 이상을 받아야 하는 실기 (기능) 코스가 쉽지는 않는데 아래 단 한가지만 허용되고 두번 이상되면 바로 불합격이다. 4가지 코스 구간 사이에는 발을 딛거나 시동이꺼져도 상관이 없으니 쫄리면 하나씩 천천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 기능시험 (실기)
90점 이상이면 합격 (굴절 코스, S자 코스, 장애물 코스, 직선 코스 등)
기능 시험 응시 준비물: 온라인 접수 및 현장 예약접수 후 시험당일 응시원서, 신분증
불합격 이후 재응시: 기능시험에서 불합격(운전전문학원 불합격 포함) 불합격으로부터
합격 커트라인 | 90점 |
(감점요인) 발 착지 | -10점 |
(감점요인) 검지선 접촉 | -10점 |
(감점요인) 라바콘 접촉 | -10점 |
삼일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 등록을하고 4시간 학과/안전교육을 이수한 이후 처음으로 오토바이 위해 앉아 보았다. 클러치가 없는 스쿠터만 타본 상태라서 KR모터스(구 효성)의 아퀼라300 오토바이의 첫 느낌은 매우 묵직하다는 것이었다.
중국의 칭치오토바이와 5:5 합작으로 만들어진 바이크이며, 기존 미라쥬 모델의 후속이라고 볼 수 있다. 수냉식 V-twin 방식의 2기통 296cc 엔진이다. 조선의 할리라고 불리우며 한국형 크루저 바이크로써 디자인도 매우 훌륭하다. 가격은 KR모터스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약 550만원 정도 된다.
기능 연습장에서는 해당 오토바이의 엑셀(오른쪽손잡이)을 동작하지 않게 되어 있어서 그냥 N -> 1단 넣어서 코스로 진입하면 된다. 총 4가지의 코스를 단 한번의 실수만 허용해서 통과해야 한다. 첫번째, 장애물 코스는 라바콘이 놓여져 있는 사이를 가볍게 지나가면 된다. 난이도 (1-10) 는 1이다. 두번째, S자 코스인데 난이도가 3정도 되며 굴절보다는 높지만 이것도 크게 어렵지 않게 지나갈 수 있다. 세번째, 굴절 코스가 바로 난이도 9 정도로 가장 어려운 코스이다. 맨 처음 코스에 진입했을때는 핸들을 꺽는것 조차 어려웠다. 오토바이가 넘어질 것 같아서 핸들을 도저히 꺽을 수 없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핸들을 빨리 꺽으면 앞바퀴는 통과하지만 뒤바퀴가 탈선되고, 너무 늦게 돌리면 아예 코스를 벗어 날 수도 있다. 진입시 왼쪽 바깥쪽으로 붙어서 오른쪽으로 시선을 놓고 굴절이 시작되기 전에 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토바이는 생각보다 잘 넘어지지 않으니 과감하게 핸들을 돌려서 최대한 크게 돌아서 빠져 나와야 한다. 그리고 직선코스인데 직선코스의 난이도는 6정도 이고 최대한 안정적으로 잘 진입해서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시선처리를 최대한 멀리하고 중심이 어지러우면 핸들을 짧게 좌우로 흔들어 주면서 중심을 찾아내면 된다.
도로교통 공단에서 제공하는 강남면허시험장 기준 2종소형 및 원동기 기능시험 동영상을 꼭 참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