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레인지로버의 와이퍼를 직접 교체해 보자
자가정비 시리즈 3탄 랜드로버 와이퍼를 직접 교체해보자. 먼저 레인지로버의 경우 와이퍼 교체 모드가 별도로 셋팅되어 있다. 즉, 앞유리의 두개의 와이퍼는 깊숙히 들어가 있어서 꺼내기가 힘들고 뒷유리는 완전히 숨겨져 있어 와이퍼가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는 교체가 불가능하다.
그럼 다음과 같이 와이퍼를 교체 가능하도록 와이퍼 교체 모드를 실행하여 와이퍼를 밖으로 꺼내줘야 한다.
-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시동 스위치를 눌러서 Key On 상태를 만들고 4~5초 기다린 후
- (중요) 다시 Key Off 상태를 만들기 위해 시동 스위치를 누르자 마자 오른쪽 와이퍼를 제일 밑으로 내려서 홀딩한다.
- 즉, 스위치를 다시 누르자 마자 와이퍼를 제일 밑으로 내려서 홀딩
- 와이퍼를 홀딩한 상태에서 다시 시동 스위치를 눌러서 Key On 을 하면
- 짜자잔~ 앞 와이퍼가 스르륵 올라와서 상단으로 위치하고, 뒷 와이퍼도 90도로 내려와서 멈춘다.
- 이 상태에서 와이퍼를 교체한 후
- 다시 시동을 끄고 다시 키면 와이퍼가 다시 아래로 내려간다.
와이퍼는 간단히 네이버에서 “레인지로버 보그 와이퍼” 로 검색해보면 다양한 제품이 있다. 2만원대 부터 10만원까지 있으며 그래도 정품 와이퍼를 센터에서 교체하는 것보다는 반값이다.
L405 기준으로 와이퍼 제원은
– 앞쪽 운전석 24인치 (600mm),
– 앞쪽 조수석은 20인치 (500mm)
– 후면 가운대는 16인치 (400mm)


한가지 유의할 점은 와이퍼를 교체하기 위해 앞으로 구부려 놓은후 자칫 잘못하면 와이퍼가 다시 유리쪽으로 되돌아 가면서 유리를 때릴 수 있기 때문에 수건 같은것으로 앞유리를 보호해 놓는것이 좋다. 또한, 와이퍼를 내린 상태로 홀드해서 다시 시동 스위치를 켰을때 와이퍼가 교체 모드 상태로 들어가지 않고 계속 작동한다면 다시 위의 글을 잘 읽어 보라. 반드시 처음 시동을 키고 그리고 끄고나서 바로 와이퍼를 맨 밑으로 내려서 홀드해야 한다. 시동 스위치 off 를 하고 와이퍼를 내려 홀드하는 그 시간 가격이 1초 이상 차이가 나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