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보그 ZF 8단 미션 초기화 방법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의 ZF8단 미션 초기화 하는 방법은 간단

[출처] https://www.jcr-leeds.com/servicingthezf6andzf8transmissionleeds/

L405 4세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보그는 ZF 8단 미션을 가지고 있는데, 미션의 반응이 다소 멍청하거나 1단에서 2단으로 갈때 울렁거림 그리고 엑셀 off 상태에서 뒤에서 잡아끄는듯한 느낌이 있을때 미션의 소프트웨어를 간단히 초기화 함으로써 증상을 완화하거나 새롭게 학습하여 기존 증상을 고칠 수 있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미션 초기화 방법

  1. 문을 열고 차량에 탑승 후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시동 버튼만 1회 눌러서 차량을 Key On 상태로 한다.
    • 불필요한 베터리 방지를 위해 음악, 에어컨, 헤드라이트는 OFF 해준다.
  2. 악셀레이터에 발을 올리고 킥다운 스위치를 (딸깍) 밟은 상태로 약 1분30초 동안 홀드한다.
  3. 이후 악셀을 밟은 상태에서 시동 스위치를 다시 눌러서 차량의 전원을 OFF 시킨다.
  4. 약 15초동안 계속 악셀을 밟고 있다가 발을 땐다.
  5. 이 상태에서 아무것도 건드리지 말고 약 3분간 유지한다. 2분30초 정도가 지나면 차량의 전원이 완전히 OFF 되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6. 그러면 미션 초기화가 완료된 것이며 아쉽게도 확인음이나 미션 초기화가 되었다는 메시지는 없다
  7. 이후 초기화 된 미션 소프트웨어가 학습할 수 있게 주행을 해주면 된다.

시동을 걸고 스탑앤고 기능을 꺼둔채 차량이 많이 막히지 않는 도로를 약 30분간 달려주었다. 1단에서 2단으로 넘어가는 꿀렁거림은 사실 이전에도 크게 거슬리지 않은 상태였으나, 악셀을 오프하고 탄력주행시 기어가 저단으로 빠르게 내려가면서 전기차의 회생제동같이 뒤에서 잡아끄는 느낌이 싫었는데 확실히 이부분이 매우 좋아졌다. 최대한 탄력적으로 차가 나아갈 수 있게 브레이킹을 최소화 하면서 중고속으로 약 30분간 달려주니 확실히 미션이 부드럽고 잡아끄는 느낌이 많이 사라졌다.

간단히 자가정비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보그의 미션을 초기화 해줌으로 인해서 센터에서 진행하는 TCU (Transmission Control Unit) 업데이트와 똑같지는 않겠지만 뭔가 reset 해주는 느낌은 분명히 있는 것을 느겼다.

ZF8단 미션 오일 교환하기

ZF 8HP 미션오일 교환을 위한 서비스 부품은 순정 미션오일팬, 순정 가스켓, 13개의 미션오일팬 볼트와 1개의 드레인 볼트 가 필요하며 모두 새로운 부품으로 교환해야 한다.

아래는 미션오일 팬의 볼트를 조으는 순서를 나타낸 그림이다. 가운데 1번을 시작으로 반대 방향으로 지그재그로 규격에 맞는 토크로 조여줘야 한다.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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