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SDV8 디젤 뉴유 체크 포인트 10가지
랜드로버의 모델중 엔진 오버런 문제로 가장 악명 높은 4.4리터 V8 디젤엔진의 경우 중고로 구입시 체크해 봐야 하는 랜드로버 디젤 차량의 주요한 누유 체크 포인트 10가지 정확히 알려 드리고자 한다. 이 엔진은 최상위 모델인 레인지로버 12년부터 21년까지 L405 에 사용된 엔진으로 정숙성과 넉넉한 토크와 힘에 경제적인 연비까지 모두 갖춘 모델이지만 터보씰에서 시작되는 오일 누유로 인해 오버런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예방정비만 제대로 한다면 20만 키로 넘게도 잘 버텨주고 큰 비용 없이 유지가 가능하다.
1. 오일필터 하우징

오일 필터가 위치한 필터 하우징에 오일이 고여 있다면 즉시 점검을 해봐야 한다. 간혹 오일 필터 교체시에 흘러나온 오일이 단순히 묻어있는 경우라면 깨끗이 닦아주면 되겠지만, 흥건히 고여있다면 이미 TB 를 통해 오일이 많이 유입 되었을지 모른다.
2. 스로틀바디 + 흡기 매니폴드

쓰로틀 바디에도 오일이 묻어 나온다면 매우 심각한 상태이다. 이미 터보에서 누유된 오일이 인터쿨러를 거쳐 엔진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부위까지 오염된 것이다. 디젤 차량이라면 쓰로틀바디와 인테이크 매니폴드에 쌓여가는 카본 찌꺼기도 잘 살펴보아야 한다. 디젤 차량의 연비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MAF 센서와 함께 주기적인 카본 클리닝이 필요하다.
3. 인터쿨러 파이프라인

인터쿨러에서 인테이크 매니폴더로 연결되는 파이프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 터보에서 누유된 오일은 인터쿨러를 지나 인터쿨러 파이프를 통해 TB 와 인테이크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최근 오버런 이슈로 자동사 검사장에서 랜드로버 차량은 검사전 서비스 센터에서 점검을 받고 오라는 권고를 받는데, 센터에서 첫번째로 확인하는 것이 바로 인터쿨러 파이프 내에 오일이 고여있는지를 먼저 확인한다고 한다.
4. 냉각수 파이프 라인

냉각수 관련 주요 장치들이 엔진 가운데 모두 모여있다보니 엔진열에 의한 부싱, 고무, 플라스틱 부품들이 쉽게 경화된다.
5. 좌우 터보 Seals

사실 주변 부품을 제거하지 않고 엔진룸 위 아래에서 터보의 누유를 확인하기는 매우 어렵다. 엔진 좌우의 배기 매니폴더에 위치해 있어 간편히 터보의 누유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터보를 지나는 인터쿨러 파이프를 확인하여 오일 여부를 확인하고, 문제가 있다면 터보 누유를 의심하고 작업을 해야 한다.
6. 크랭크 리데나 (오일 Seals, 엔진+미션 연결부위)

엔진 블럭 후면부에 미션이 연결되는데 그 연결 부위에 누유가 없는지 살펴본다. 누유가 있는 경우 미션을 내려야 하고 간단한 오일씰 교체 작업이겠지만 부품값 보다는 공임이 휠신 많이 든다.
7. 전후 디퍼런션 Seals + 트랜스퍼 케이 Seals


골수 팬들에게 엄청나게 왕따를 당했던 1세대 박스터는 이대로 사라질뻔도 했지만 모델인 987 로 2세대 모델이 나오게된다. 996 스타일의 헤드라이트를 버리고 박스터 독자적인 둥근 삼각형 형태의 헤드라이트를 디자인을 채택하였고, 깔끔해진 디자인과 특유의 운전 재미에 대한 좋은 평가가 이어지면서 어느정도 미드쉽 세그먼트로 자리를 잡아가게 된다. 2009년에 PDK 를 탑재한 FL 모델 (987.2)이 나오면서 그 완성도는 더 많이 높아졌다.
8. 미션 오일 팬

아래 검정색 부품이 트랜스미션 오일 커버이다. ZF 8단 미션 오일 교환시 반드시 오일팬과 볼트를 통으로 교환해야한다. 그 이유는 가스켓과 미션오일 필터가 오일팬에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미션오일은 파란색 라벨에도 기재되어 있듯이 “라이프카드 8” 오일을 사용한다. 교체 주기는 주행 패턴에 따라 상이하겠지만 도심 주행이 대부분이라면 5~6만키로에 교환해 주는 것을 권장한다.
9. 앞뒤 전후 등속조인트

등속조인트 오일 누유는 대략 5만~6만키로 사이에서 앞쪽 보다는 뒷쪽에서 자주 발생한다. 등속조인트 부트에서 그리스가 회전하면서 빠져나오면서 주변을 오염시키는 경우가 많다.
10. 전후 로우암 부싱 노후화 점검

3톤에 육박하는 (LWB 기준) 레인지로버의 무게와 오프로드 주행을 견디기 위해 로워암 부싱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다. 특히 바퀴쪽보다는 차량 프레임을 잡고 있는 쪽의 마모가 더 심한것 같다. 위사진은 5만키로 주행한 레인지로버의 뒷쪽 부싱인데 자세히 보면 이미 갈라짐이 시작되었다. 부싱만 따로 교환이 어렵고 로워암 통으로 교체해 주는것이 좋다. 로워암은 레인지로버의 쫀쫀하면서도 부드러운 승차감의 핵심 부품이기 때문이다.
